마음의 양식

비극론. 인간론 - 칼 야스퍼스

엔젤트럼펫 2006. 12. 15. 11:54

철학은 수단이 아니며 특히 마술은 아니며 실현 되어가는 의식이다.

철학한다는 것은 사고하는 것이며, 사고는 그것에 의해서 또는 그 자체로서 내가 나 자신으로서 활동하고 있음을 뜻한다. 철학적 사색은 지식의 객관적 타당성으로서가 아니라 이 세계 내에서의 존재의식으로서 있는 것이다.

참된 예술은 가시적인 것을 매개로 존재 자채를 현현하는 형이상학적 예술을 의미하는데, 존재 자체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대상적으로 파악되지 않는 포월자이다. 이 포월자에 대한 의식은 한계상황에 있어서의 좌절과 초월을 통해 획득된다. 야스퍼스에 있어서는 좌절에 의한 한계상황의 경험과 초월하는 것은 바로 실존하는 것이다. 이러한 포월자의 의식에 있어서 예술은 직관을 통해 포월자를 각지한다.

 비극적 지(알 지)는 단지 고뇌나 죽음이나 무상의 의식에 그치지 않고, 완전성을 지향하며 책임감을 갖고 행동하는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좌절의 의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