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양식

서양철학과 불교 (미네시마 히데오)

엔젤트럼펫 2007. 2. 8. 15:07

이성은 각 포괄자를 결합하는 유대이고 실존은 각 포괄자를 생기게 한다.

이성은 냉정하고 실존은 정열적이다.

이성없는 실존은 맹목적이고 실존없는 이성은 내용이 없어 공허하다. - 야스퍼스

 

상식적인 수준에서는 질문을 던졌는데도 침묵을 지키면 그 사람이 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불타정도의 인물이라면 그와는 정반대이다.

이 때는 침묵이 오히려 가장 큰 웅변이라는 역설이 성립한다. 확실히 불완전하게 이것이다 저것이다 라고 답하기 보다는 침묵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언어에는 그 나름대로의 한계가 있다. 대답하여야 할 것이 언어 표현을 넘어서는 경우 침묵은 가치를 지닌다.

 

신을 벗어던진 사람은 인간 자신의 내적인 고귀함, 힘이 넘치는 의지에 눈을 돌리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가 주창해야 하는 것은 스스로가 주인임을 느끼는 주인도덕, 군주도덕이 아니어서는 안된다. 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영겁회귀를 견디며 운명을 자기가 더맡아 끊임없는 생의 충실과 고양으로 향한다. 이러한 류의 인간을 니체는 '초인'이라고 부른다.

'신은 죽었다. 이제 바야흐로 우리는 초인이 탄생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