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를 꿈꾸려거든 현재를 경영하라
* 사람은 생긴대로 노는 것이 아니다. 노는대로 생긴다.
삶은 자꾸 변한다. 사람은 나이 들면서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 哀而不悲 - 슬퍼하되 비탄에 빠지지는 말라
樂而不淫 - 즐거워도 도를 넘으면 안 된다
* 내가 하는대로 남이 나를 대접한다
남이 내게 함부로 굴거든 스스로를 돌아보라
* 군자는 화합하되 한 가지 부류가 되지는 않는다 (和而不同)
* 문제는 항상 내 안에 있다. 일이 잘못되면 스스로를 반성할 뿐 남을 탓하지 마라. 내 스스로 떳떳하면 누가 뭐라 해도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가라. 날마다 진보하여 큰 그릇이 되려거든 호연한 기상을 길러라.
* 머리 아닌 마음으로 느껴야 그 깨달음이 투철하다. 깨달음의 길은 정해진 방향이 없다. 그 맛은 언어로 설명할 수가 없다. 한번 맛보고 나면 언어를 초월한다. 깨닫는 순간 모든 것이 석연해진다.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러니 깨달아라. 하지만 그 방향과 방법은 스스로 찾아라.
* 옛날에 글을 짓는 사람들은 글자마다 그 뜻을 헤아려 이치에 맞게 썼다. 하지만 후세에는 만들어진 구절을 외워다가 그대로 표절한다. 그래서 글이 예전만 못하게 되었다.
* 시에는 두 가지 어려움이 있다. 글자를 조탁하고 구절을 단련하는 것을 정밀하고 익숙하게 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물을 체득하고 정감을 그려내는 미묘함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만 자연스러운 것이 첫번째 어려움이고, 해맑으면서 여운이 있는 것이 두번째 어려움이다.
나는 새나 물고기는 제 먹을 양식을 걱정하지 않는다. 조물주의 곳집은 넉넉해서 써도 다함이 없고, 가져가도 금함이 없다. 안절부절 전전긍긍으로 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인간뿐이다. 걱정해서 안 될 일은 걱정할 일이 아니다. 해결 안 된 문제를 들고 머리 짓눌릴 것 없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고 다만 오늘에 충실할 뿐이다. 하늘이 나를 이 세상에 낸 것은 무슨 뜻이 있겠지. 묵묵히 올곧게 가다보면 그 길의 끝에서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 지점이 있겠지. 가난은 불편할 뿐 부끄러울 일이 아니다. 정말 부끄러운 것은 그 가난에 짓눌려 뜻을 팔고 불의와 타협하는 일, 잘못된 길인 줄 알면서도 눈 돌려 외면하는 일, 그 결과 사람의 길에서 멀어지는 일이다.
* 관례가 사람잡는다. 예전 했던 대로 하면 핑계대기도 쉽고 책임 전가도 용이하다. 번연히 문제 있는 것을 알면서도, 바꿔 더 큰 문제가 생기면 감당이 안 되니까 그저 하던 대로 한다. 이러한 因循姑息의 태도가 늘 우리의 발목을 잡는다. 우리가 철석처럼 믿는 예전의 법도란 것은 창업의 초기에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이 비위 저 비위 맞추느라 이리 꿰매고 저리 기운 만신창이의 법도다. 그런데 뒤에 가서 여기에 권위가 붙게 되면, 모든 일에 적용하는 절대의 표준이 된다. 변치 못할 권위는 없다. 상황이 늘 바뀌기 때문이다. 옛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마땅함이 중요하다. 현실에 맞지 않으면 새롭게 바꿔야 한다. 변화를 두려워해서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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